top of page
hover-상단메뉴_01.png
logo-re.png
hover-상단메뉴_05.png
hover-상단메뉴_07.png
단테.png

[ 외형 ]

마른 체형에 은빛의 머리카락. 밝은 피부색. 눈매가 그윽하고 눈썹이 짙다. 채도 낮은 갈색 눈동자까지 더해 전체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은은한 빛. 어울리지 않는 단안경과 잡는 느낌이 좋은 지팡이가 그의 상징물이다.

[ 이름 ]

단테 헤브란테 / Dante heabrante

 

[ 나이 ]

32

 

[ 신장 / 몸무게 ]

184 / 마름

 

[ 소속 ]

거주자

 

[ 국적 ]

미국

단테공개.png

[ 소지품 ]

텔레파시아 수첩, 지팡이, 지갑

 

[ 선관 ]

세르카.png
나기.png

세르카 P. 아인베르트

둘은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방식은 존중한다. 단테는 텔레파시아 내에서 세르카의 행동을 저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에 한 명이다. 하지만 그랬다간 귀찮아지니 보통은 방관자로써 머물러 있다.

 

나기 아르파드

오랜 친구. 나기는 마셜의 직속이었고 단테는 자연스레 그가 익숙해졌다. 그를 깊이 신뢰하고 있다. 그와 별개로 남들보다 조금 느린 그의 시계는 신뢰하지 않는다.

일라이자.png

일라이자 실로시빈

마셜에게 관심이 많은 그를 단테는 꽤 재밌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소한 흥미일 뿐, 그에게 텔레파시아 소속 초능력자, 그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

SD_0014_레이어-4.png

베르틸 담가드

그는 텔레파시아 내의 요주의 인물이다. 양쪽은 서로를 주시하며 꾸준히 그 동태를 살필 것이다. 텔레파시아 내부가 아직 조용한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평화와 안영을 원하는 탓이다.

단테.png

[ 성격 ]

뻔뻔하며 여유롭고, 동시에 친절하다. 그는 주제 파악이 매우 잘 되어 있는 사람으로 제 위치를 알기에 시종일관 편안한 낯을 하고 있다. 설령 모욕을 받더라도 상대방을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볼 뿐. 만만하게 보인다고 해서 정말로 만만한 상대는 아니며, 편안하게 대한다고 하여 정말로 편안한 상대는 아니다. 기본조차 갖추지 못하는 이는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이다.

 

익숙한 것에 관심이 많았다. 틀린 그림 찾듯 평소와 다른 것을 발견하고 그것이 왜 달라졌는지 탐구한다. 이는 단테가 주변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는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황에 자신을 포함하고, 상황을 원만하게 하여 더욱 나은 방향으로 이끌곤 했다.

 

낯선 이, 귀찮은 상황에 피곤해하며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 정도가 남들보다 조금 과했으며 피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면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곤란에 처하더라도 일말의 기대를 저버리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는 텔레파시아에 애착이 있고, 그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일에 한하여 강박적일 정도로 신중하며 철저하고, 동시에 계산적인 그는 오늘날까지 텔레파시아를 실패 없이 이끌어왔다. 애초에 헤브란테라는 뒷배가 있기에 항상 유리한 상황에서 일을 주도하지만, 무능한 사람이었다면 이마저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 기타 ]

마셜 헤브란테의 셋째 아들로, 텔레파시아의 대표가 되며 사람들에게 그 이름과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가족관계는 어머니, 형과 누나. 형은 필립, 누나는 샬롯으로 각각 헤브란테의 기밀정보국과 정보분석국의 국장을 맡고 있다.

 

텔레파시아의 대표가 되기 전엔 그는 그리 신뢰받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헤브란테 내에서의 그의 이미지는 '유령'. 대외활동도 거의 없고 헤브란테 내부 행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는 존재한다는 정보만 있고 그 실체는 보이지 않는 인물이었다. 활발히 활동하며 헤브란테 내외로 입지를 넓혀가는 필립, 샬롯과 확실하게 다른 행보. 

 

이제까지 은둔하던 그가 돌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친구 나기 아르파드와 어머니의 행보를 지지하고 돕기 위해서. 부모의 그늘 밑에서 숨어 살던 유령이 이제 와 괴악한 오컬트 조직의 대표로 나타났으니 사람들 눈에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텔레파시아 내부에서조차 좋게 봐서 마셜의 대리정도로 여겼으니 막내 헤브란테에 대한 의심이 대단했던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오늘날, 그때와는 상황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인 여론은 당시와 비슷하여도 텔레파시아 내부와 그 주변, 즉 그에게 익숙한 공간이 된 곳들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단테를 '이해자'라 평했다. 어머니 마셜 헤브란테는 정보를 이용하여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전체 상황을 이해한다. 반면 단테는 대상과 같은 위치에서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은밀한 이해관계를 파악했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그는 구성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헤아리곤 했다.

 

텔레파시아 초기엔 일을 하나하나 보고받고, 필요하다면 해당 분야를 공부해 직접 개입까지 하는 상관을 직원들은 미심쩍게 여겼다. 저러다 말겠지 싶었던 이해자는 곧 텔레파시아와 소속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였고 그들의 배후를 자청한다. 필요한 일에서 물러서지 않고 시원하게 허가를 내주는 덕에 오늘날 직원들은(연구소장의 눈치를 보면서도) 저질러보고 싶었던 일 다 해보며 지내고 있다. 일이 잘되면 부풀려주고, 잘못되어도 별말 나오지 않도록 처리하니 그 뻔뻔한 자세가 조금은 귀엽게 보이는 수준이다.

 

신체 오른쪽의 움직임이 불편하다. 심각한 장애는 아니나 걸음에 지장이 있어 평상시엔 지팡이를 짚고 행동한다. 텔레파시아 건물 최상층을 차지한 단테 헤브란테의 방이 넓이에 비하여 휑한 것도 그런 이유. 움직임이 불편하니 업무 책상과 침대 근처에서 웬만한 것을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오른쪽 눈의 시력 또한 나쁜 편으로 업무 중에는 한쪽만 도수를 넣은 특수안경을 사용하며 평상시에는 단안경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입이 매우 까다롭다. 덕분에 텔레파시아 내부 식당의 음식 수준이 상당하여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텔레파시아 홍보 제품 중 식품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대체로 인기가 있는 편. 모양이 이상할 순 있지만, 맛은 없을 수 없다.

 

반려동물로 레몬이라는 퍼그를 보살피고 있다. 3살, 중성화한 암컷으로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물건을 모아다가 자신의 집에 숨겨두곤 한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육포를 준다면 숨겨둔 물건을 내어줄지도?

Project Destruction © 2018.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Apriicot

- - -
00:0000:00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