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야오 쯔인 / Yáo zǐYin
[ 나이 ]
22
[ 신장 / 몸무게 ]
158cm 53kg, 잘 짜인 근육
[ 소속 ]
꿈꾸는자
[ 국적 ]
중국
[ 보유 초능력 ]
염력-C형
[ 능력 기준 단위]
■■■■■■■■■■ 공격
■■■■■■■■■ 방어


[ 외형 ]
본래 흑발 반곱슬이지만, 깨끗한 블루블랙으로 염색해 목비녀와 뒤꽂이 하나로 틀어올렸다. 풀어내렸을때의 길이는 허리 언저리. 부스스한 잔머리가 많아 아침마다 꼼꼼히 눌러넣는다.
밝은 색조의 황갈색 눈동자는 빛에 따라 금빛으로 보일 때가 있다. 눈매가 새치름히 올라갔으나 전체적으로 둥글고 큰 탓에 사나운 인상은 적다. 가느다란 눈썹이며, 엷은 화장은 매일 정돈하는 것.
손과 발에 단련으로 굳은살이 배긴 것에 비해 외적으로 드러나는 외모는 상당히 공들여 가꾸어지고있다. 귓볼의 둥근 귀걸이는 속이 비어 형태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시대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허벅지 중반까지 덮는 개량 치파오와 백옥색 소매(내의), 흰 무복 바지에 검은 부셰(헝겊신)을 신고있다.노출이 일절 없이 낙낙한 누비 옷감. 어디 사극이나 먼 과거 중국 무술영화에나 등장할법한 옷차림을 고수하는 중.
[ 성격 ]
" 내가 못 하는 건 못생겨지는 것 뿐이야. "
노력가 : 자기애와 자부심.
타고난 외모, 재능, 엔터테이너 기질까지. 아주 어린 유년시절부터 무대에 올라온 쯔인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확고했다. 한계까지 자기자신을 갈고닦는 기라성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별이 야오 쯔인 아니겠는가.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와 감탄으로 쌓아진 단단한 자기애와 자존감, 자부심은 쉽게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뒤에서 무어라 입방아 찧든 자신은 이미 우월한 사람이었으므로. 이제는 그 명성이 오욕으로 덮어졌다 한들 다른 사람의 폄하나, 비방에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다만, 그 탓에 스스로에 요구하는 기준이 상당히 높아 언제나 과거의 자기 자신을 경쟁상대로 삼는 버릇이 있다.
나르시스트라 여겨질만큼 자기예찬이 과해 제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라 꺼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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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체질 : 드라마틱. 무대는 무대, 백그라운드는 백 그라운드.
평소 대화나, 행동에서 불현듯 극적인 어조를 사용하거나 무대 위에 올라선 연기자인양 구는 일이 있다. 이는 거짓과 가장이라기보다도 일종의 표현 법이며, 자신의 삶 대반을 연기로 여기고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데에 거리낌이 없으며, 기쁨도 분노도 그 자리에서 해결을 보는 성질 급한 사람. 의견차이나 대립으로 생긴 앙금을 오래 끌어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해소하길 바라 지진부진한 싸움과는 거리가 멀다. 말 그대로 뒤끝없는 성향.
자신의 옷차림이 이 사회와,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꿋꿋이 자기가 무대에 서있는 것 마냥 옷차림을 고수하는 것도 이런 '연기'의 일환. 공연과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지금, 오히려 그 사람들에 반박하듯 공연 의상을 갖추어입고 일상생활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보통의 뻔뻔함으로는 어려운 일이지만 이에 대한 타격은 전혀 없으며, 외려 즐기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상당히 제멋대로인 터라, 이런 태도를 감당하기 힘들다던 말들도 있다.
과거 기예단과 함께할 적에는 죽이 잘 맞는 사람들이 많았다지만 이제와서까지 그런 호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 네 말이 맞을까, 내 말이 맞을까 ?"
공작과 고슴도치 : 호전적. 과시적. 자존심. 성실함 - 집념
동요가 없는 것과, 반응이 없는 것은 다르다.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고 그 우월함을 증명해야만 성에 찼으니, 타인의 입방아에 상처받지 않더라도 헛소문을 아무렇지 않게 흘려내는 사람은 아니었다. 승부를 걸어오면 무시하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우위를 입증한다. 설사 패배하더라도 이길 때까지 도전하는 것이 쯔인이었다. 누군가 자신보다 잘날 수 있지만, 그 사실을 자신이 엎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오기가 이 태도를 뒷받침한다. 이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그까짓 것, 자신이 넘겨주겠다며 자신만만히 선언한 전적이 있다.
이 모든 재능이 단순히 타고난 것이라는 말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결국 잠재력을 이 수준까지 개화시킨 것은 야오 쯔인의 노력이었으므로,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내몰아 노력하는 성실한 인간이다.
자존심이 센 만큼 태도가 거칠어 자신의 실력만을 믿고 날뛰는 방만한 사람이라는 악평도 자자하다.
" 그래, 하자 ! "
폭주기관차 : 저돌적. 즉흥적. 흥미본위
속되게 말해 함가맨. 조금이라도 자기 흥미를 끌거나, 내키는 주제라면 후폭풍을 고려않고 거침없이 승낙한다. 본능과 재미에 충실한 성향으로, 이 탓에 낯선 사람과 말을 붙이거나 관계를 이어나가는 데에도 도무지 머뭇임이 없는 편. 생각이 없고 즉흥적이라 무모하다는 평 또한 받고는 하며, 과거의 인간관계에서도 이 막무가내인 성향으로 마찰이 잦았지만 이제까지 호되게 앙갚음 당한 일이 없던 탓인지, 단단한 자아 탓인지 꺾여본 일이 없다.
새로운 기예단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욕구 역시 이 성향에서 기인한 것. 전통적으로 전해내려오는 것들은 애당초 고루했고, 자신은 그것들을 전부 익혔으니 이제 새로운 시도와 기회가 필요하다 여긴다.
" 기억해. 이자는 5%, 기한은 다음 달까지야. "
구두쇠 : 확실한 계산. 이해타산. 장부.
돈은 있을 때 관리해야한다, 가 야오 쯔인의 지론. 살인적인 스케줄 탓에 제대로 사치부리는 일마저 적었지만 모은다는 그 행위 자체에 집념을 가지고있다. 그 자산이 반토막나고서도 이 사고방식은 변하지 않아 누군가와 서로 빌리고 갚는 행위에서 결벽적으로 깔끔하다. 사람과의 정 운운하는 일이 거의 없이 대다수의 일들을 '비즈니스'로 취급, 작은 도움이나 선물마저도 기재하고 되갚는 것이 버릇.
[ 소지품 ]
텔레파시아 수첩, 흑목 비녀와 장식없는 뒤꽂이, 접이식 손거울과 작은 화장도구, 알사탕 한 봉지, 작은 장부, 뚜껑 덮인 붓펜
[ 선관 ]
야오 시엔
이복 누이. 야오 쯔인이 무대사고에서 염력을 사용해 탈출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 이후 인터뷰로 만천하에 공개해 기예단에서 퇴출당하게 만든 원흉으로 끔찍한 앙숙이다.
시엔 또한 갑작스럽게 텔레파시아에 소속된 이후 기막힌 배신감과 어이없음에 혈압약을 복용하고있다. 마주치는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신경을 긁지만, 나름대로 '같은 소속'이라는 울타리와 텔레파시아를 신경써 얼굴 보는 일이 최대한 없게끔 의도하고있다.
테오도르 미하엘
2년전 쯔인이 호원경의 유명인사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 사교파티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친분을 가진 사이. 테오와의 대화가 텔라파시아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버지간의 교류도 있는 듯 하지만 쯔인은 이에 대해 아는바가 없는 듯.
페어 레이디
페어가 창설한 '예쁜 것들을 좋아하는 모임' 의 두 번째 멤버. 평소 화장법에 흥미가 있고 모델로도 서는 만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아 메이크업 박스를 가진 페어에게 말을 건 이후 빠르게 친해졌다.
마리네 혼
과거 같은 잡지사의 화보 촬영에 모델로 서 안면이 있던 사이. 마리네의 능력을 인정해, 상대방을 선의의 경쟁자로 여기고있다. 능력을 인텔레파시아에 소속된 이후로 과거 마리네 혼을 알아보아 종종 관계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세르카 P. 아인베르트
텔레파시아에 소속된 이후 자신의 능력 개발과 초능력의 한계치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졌다. 세르카 아인베르트는 곧 쯔인이 인정받고자 하는 상대이며, 그 탓에 매번 세르카를 쫓아다니며 궁금한 것을 묻거나 은근히 자신의 성취를 자랑하고는 한다
다프네 달튼
밥을 꼬박꼬박 같이먹는 호들갑스러운 친구사이, 디디가 시엔을 동경하는 탓에 종종 뚱해질 때가 있지만 제법 죽이 잘 맞는다.
[ 기타 ]
- 보유 초능력과 특성
염력으로 무언가 공격하거나 조종하는 대신 자기자신의 몸을 허공에 부유시키거나, 움직임을 보조하는 데에 사용한다. 공격과 방어보다도 신체 능력을 보조하며, 단검던지기나 다트와 같은 투척형 묘기에서만 그 강도나 궤도를 조종하는데에 더하는 축. 염력이라는 능력의 특성 상 원거리 공격이 능숙해보이나 근접공격과 회피를 돕는 보조, 밸런스형이다. 활용법 탓에 신체 강화형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초능력을 전면적으로 사용한지는 기껏해야 두 달로, 재능은 있지만 아직 숙련도가 따르지 못하는 상태. 의식적으로 출력을 조절하고있기때문에 자신의 몸무게 이상의 것을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고있다.
중국 기예단 호원경[虎猿鏡] 단장의 딸
어려서부터 공중곡예를 비롯한 각종 기예에 능란하게 성장. 유년부터 가지고있던 염력으로 몸을 자연스럽게, 오래 허공에 체공시키거나 무게없이 걸어다니는 묘기로 유명했다. 어려서는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숨겨 의혹만이 존재했으나 2042년 8월 공연 도중 무너지는 무대장치에서 염력을 통해 탈출하는 것이 목격된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능력을 공인했다.
위 사건 당시 영상과 이후의 인터뷰가 대형 사이트에 업로드되어있으며, 이에 대한 옹호와 비판 여론 또한 아직까지 시끄럽다.
소위 정통파 기예인들과 보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멸시당하는 중.
단검던지기와 같은 묘기에 있어서만 두드러지지 않게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고는 했으므로 그 출력 자체는 낮으나 세밀한 컨트롤과 움직임을 보조하는 데에 뛰어나다. 이런 활용탓에 염력보다도 신체강화 능력자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단장과는 혈육이 아니라는 소문이 있으며, 실제로도 금전이 얽힌 문제로 현재 절연한 상태.
세 달 전 사건 이후 호원경이 사실상 해체되어 쯔인이 텔레파시아에 위탁해버린 것도 한창 루머를 더한 원흉 중 하나다.
현재 텔레파시아에 입단한지 두 달째
텔레파시아의 사람들에게서부터, 혹은 광고를 통해 새로운 단원들을 끌어모아 자신만의 기예단을 만들겠다는 포부에 부풀어있다.
일단은 백수지만 제법 빼어난 외모도 유명세의 일환인 탓에 화보를 촬영해 중국 내부에 근황을 알리는 중. 현재에도 국적을 옮기지는 않았다.
안티와 팬 팬덤이 양극단된 사람이라, sns는 잘 확인하지 않는다.
홍콩 악센트가 섞인 영어를 사용한다
정규교육을 받지 않아 상식과 시사에 무지하다.
단체생활은 능숙하나, 동급의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서투른 편.
모국어를 사용하고 다루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영어 스펠링과 글씨체는 그야말로 최악.
장부 계산 또한 주판과 휴대용 계산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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