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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

부스스하고 회녹색 빛이 도는 탁한 베이지색 머리를 적당히 묶어 허리까지 늘어트린, 의욕 없는 얼굴의 남성. 분홍빛이 어린 다홍색의 눈동자에는 생기가 없으며, 적당히 낡은 파카는 푸석푸석하다. 검은색의 따뜻한 긴 바지를 입었으며 장식을 간소화한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핏기 없는 얼굴과 다크서클은 보는 사람의 의욕마저 떨어트리며, 적갈색 테의 안경은 더욱 답답한 인상을 준다. 믿음직스러운 인상이 전혀 들지 않아서인지, 나이에 비해서 상당한 동안으로 보인다.

(채색은 오이(@cucumber_commi)님의 커미션입니다.)

[ 이름 ]

휴이 플로레스 / Hughie  Flores

[ 나이 ]

30

 

[ 신장 / 몸무게 ]

177cm / 저체중

 

[ 소속 ]

거주자

 

[ 국적 ]

미국

[ 보유 초능력 ]

염력-B형

[ 능력 기준 단위]

■ 공격

 ■■■■■■■■■■■■■■ 방어

[ 성격 ]

<무기력>
"내가...꼭 가야 하는 상황인가? 다른 사람은 없어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무기력하며, 매사에 나태하여 보는 사람까지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 늦잠은 기본이며, 식사도 자주 거르고, 휴일에는 숙소의 침대에서 이불을 푹 덮고 염력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요리조리 가져오는 등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보인다. 게다가 의욕이라는 것을 겉으로 나타내는 일이 드물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텔레파시아의 업무에서는 혼날지언정 잘리지는 않을 아슬아슬한 선을 겨우 지켜내고 있다.


<패배에 길들여진>
"어차피 나는 안 되니까요."
어떠한 상황에서, 자신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일단 필요하다니 해보기는 해 보겠다는 태도를 고수한다. 실패 말고는 해본 적이 없는 건지 자신이 이기거나 공을 세울 거라는 발상 자체가 없다. 심지어, 실제로 전력이 되거나 승리했더라도 단순한 요행으로 축소해버린다. 전체적으로 자존감이 낮으며 주눅이 들었다는 인상이 몹시도 강하다.


<하루살이식 임기응변>
"당신 말이 옳아요. ..예? 뭐라고 했냐구요? 글쎄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상황에 있어서도 당장을 넘기기에 급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위 사람의 안색과 분위기만을 살피며, 갈등이 빚어질 때, 자신의 의지라고는 없는 듯 대부분의 의견을 두루뭉실하게 수용하며 상황부터 어떻게든 모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타인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 아니라면 적당하고 안일한 상황판단을 통해 급한 불부터 덮으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인다.
다만, 아예 자신의 의지가 없다고 하기에는 첨예한 갈등 상황에서도 간혹 제 목소리를 온전히 낼 때가 있다. 아주 드물지만.


<다소 염세적>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 안 해요. 생각한다고 변할 것도 없는걸."
재앙이 찾아온다고 해도, 나쁜 일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해도 세상은 원래 그랬노라며 더 신경쓰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자신이 몇 번 더 실패하거나 부조리한 일을 겪더라도, 익숙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도 많다. 아주 비관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에 대해 달관한 듯한 모습이다.

[ 소지품 ]

텔레파시아 수첩, 휴대용 고전 게임 기기,

예비용 콘택트 렌즈

[ 선관 ]

니콜라스.png
일라이자.png

니콜라스 캠벨

초등학교 동창.
과거와 사는 모습이 크게 달라져서일까,니콜라스는 휴이에게 일감을 물어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그를 격려해주고 있지만 휴이는 습관처럼 몸에 깃든 무기력함과 나태함으로 모든 기회를 보기 좋게 날려버리고 있다. 니콜라스를 싫어하거나 질투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묘하게 거리를 두려는 것처럼도 보인다.

일라이자 실로시빈

게임 메이트.

솔로 플레이어인 휴이의 성향상 게임의 공략 등을 공유하는 사이이다. 간혹 게임 등을 선물받게 되면 자신이 이걸 갚을 능력이나 자격이 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피차 내향적이고 나태에 젖은 사이기에 죽이 잘 맞는 듯하지만, 좋은 사람인 일라이자를 자신이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을 종종 하고 있다.

세르카.png

세르카 P. 아인베르트

마이너스적이며 매사에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나태한 정신상태의 휴이는 결국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고 말았다. 따라서, 세르카 소장과 주기적으로 1:1로 정신교육을 받고 있는 듯하나, 별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장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으나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혼이 나도 '내가 그렇지 뭐' 하고 넘어가고만 있다.

[ 기타 ]

- 염력 B형 : 휴이는 염력, 특히 어떠한 것을 당기는 것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다. 일상생활에서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귀찮을 때 자질구레한 물건을 가져오는 방법으로 활용하며, 전투 상황에서는 적의 공격이나 신체 부위, 혹은 투사체 등을 당겨내어 공격의 궤도가 빗나가게 만든다.  단, 인력의 중심은 휴이 자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신에게 공격을 유도하는 꼴이 되며, 이를 아슬아슬하게 멈추거나 피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맞더라도 최대한 버틸 만한 방향으로 공격을 유도한다.

 

- 원래는 법관을 지망했던 모양이지만, 공부에 소질이 있던 것은 아닌지 대학 시험에 연달아 낙방했다. 몇 년이 흐르고서야 다른 길을 모색했지만 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진 자존감으로는 다른 분야에서 취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는 부모님의 용돈과 단기적인 일자리로 버티며 서른이 될 때까지 니트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

- 텔레파시아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은 것은 3년 전이었으나, 올해 초에 들어서야 텔레파시아에 가입했다. 3년 전의 휴이는 지금 정도로 무기력하지는 않았기에 선천적 조건인 초능력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의 관문을 돌파하기를 원했고, 여론도 평탄하지 않은 괴짜 조직은 '먹고 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 인식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대참패. 나이는 서른이 넘어버렸으며 번듯한 일자리는 없었고, 적당적당히 하루를 넘기는 자신만이 남았을 뿐이다. 더는 인생에서의 뾰족한 돌파구가 없자, 그제서야 텔레파시아에 연락했고, 현재는 본부의 숙소에서 필요 최소한의 훈련 및 호출에만 응한 채 빈둥거리며 생활하고 있다.

- 취미는 고전 게임. 최신 게임이나 액션성 짙은 게임에는 소질이 없으며, RPG 등 혼자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능하다. 심할 경우 시간을 때우기 위해 30~40년 전의 고전 게임까지 찾아서 플레이하기도 한다.

- 부모님이 중산층이며 서른이 될 때까지 신도심에서 쭉 살아왔다. 생활고를 겪은 경험은 없다.

- 자신이 텔레파시아 1군인 것은 순전히 요행이라 여기고 있다. 애초에 대우가 다른 것도 아니기에, 이것은 그의 자존감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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